르노삼성자동차의 중기발전계획 확정 소식을 전한 조선일보 18일자 기사에 대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중기발전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2015년 출시 예정인 르노그룹의 글로벌 중형세단을 단독 개발하며, 2014년 닛산 로그, 2015년 차세대 중형세단 및 로그 기반의 QM5 후속 모델 생산에 들어가 연산 25만대 규모를 회복하게 된다. 내년 1월에 프랑소와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기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은 지난 14일 부산공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의 질의응답 중 `르노삼성이 르노그룹 내에서 D세그먼트(SM5, SM7)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중대형차와 SUV에 대한 특화된 생산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내용이 언급됐을 뿐이며, 보도된 내용은 르노삼성의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