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지난 1월의 포드/링컨 브랜드의 판매가 54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8.8%, 직전월이었던 작년 12월 대비 28.0% 성장한 수치다. 포드는 이러한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수입차 판매고 5위를 기록했다.
가장 큰 기여를 한 모델은 익스플로러 3.5와 토러스 2.0 에코부스트다. 대형 SUV 익스플로러 3.5와 대형 세단 토러스 2.0 에코부스트 모델은 각각 130대, 125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1월 판매고 증가를 견인했다. 연말에 출시된 올-뉴 퓨전의 물량확보가 완료되고, 수입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디젤차 영역을 새로 공략할 포커스 디젤 판매가 본격화 되는 2월 이후의 판매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드코리아는 현재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시장 상황과,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종료 및 상대적으로 비수기에 속하는 1월에 거둔 성과라는 점을 들어 이를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2012년 한 해 동안 5,126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자사 역대 최다 판매 기록 및 전년 대비 23퍼센트의 성장을 이뤘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올-뉴 퓨전과 올-뉴 이스케이프 등 8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모델인 링컨의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신차 라인업을 가장 탄탄하게 갖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포드코리아는 새해에도 지난 1월부터 5년 만에 선보이는 디젤 모델인 포커스 디젤을 출시했으며, 이어 올-뉴 링컨 MKZ와 MKZ 하이브리드 및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 할 계획으로서, 올 한해도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디젤 모델과 2개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통해 친환경 고연비 자동차 측면에 있어서도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