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오토피아 레이싱팀이 11일 삼성동 인제오토피아의 VIP라운지 ‘패독클럽’에서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13 시즌 출정식을 갖고,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출정식엔 작년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서 3위를 차지한 김동은과 아오키 타카유키가 슈퍼6000 클래스 기존 라인업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N9000클래스 드라이버로 김창렬, 신동욱, 정동하 등 연예인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발표해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팀의 김정수 단장은 팀의 연예인 선수단을 영입하게 된 것에 대해 “모터스포츠를 대중화시켜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까지 도모하고 싶었다”며 “이번 시즌에서 성적을 통해 향후 상위 클래스로 진입하는 것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8월 인제오토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슈퍼포뮬러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김동은은 “올해부터 드라이버도 많아지고 커버하는 클래스도 다양해져서 재미있는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며 “올해는 슈퍼레이스와 슈퍼포뮬러 두 대회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