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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스릴 면허’ , 두카티 뉴 하이퍼모타드

풀 체인지 된 두카티 하이퍼모타드/SP

발행일 : 2013-04-22 01:28:22
새로워진 ‘스릴 면허’ , 두카티 뉴 하이퍼모타드

두카티 코리아가 20일 과천 본사 전시장에서 2013년 라인업의 신차들을 공개하고 공식 판매에 나섰다.

이날 출시된 뉴 하이퍼모타드(HYPERMOTARD)는 6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 된 모델로, ‘License to Thrill’이라는 슬로건처럼 극한의 주행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모델의 실루엣은 그대로 살리면서 페어링은 물론 섀시, 엔진까지 모두 새로워졌다.

새로워진 ‘스릴 면허’ , 두카티 뉴 하이퍼모타드

821cc 테스타스트레타 11도 엔진을 장착해 9,250rpm에서 11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어반(urban), 투어링(touring), 스포츠(sport)의 세 가지의 라이딩 모드 선택에 따라 서스펜션과 트랙션 컨트롤, ABS브레이크, 엔진 출력, 스로틀 센서까지 조절된다. APTC 슬리퍼 클러치 적용과 함께 클러치 조작이 쉽도록 가벼운 스프링을 썼고, 장시간 주행을 고려해 핸들과 스텝의 위치를 높였다. 무게는 175kg이다.

▲ 하이퍼모타드 SP <▲ 하이퍼모타드 SP>

하이퍼모타드 SP(HYPERMOTARD SP)는 서킷에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 시킨 모델이다. 기본 모델보다 20mm 높은 870mm의 시트고에 210mm의 최저지상고를 통해 47.5도의 높은 기울임 각도를 실현했다.

SP모델의 라이딩 모드는 레이스(race), 스포츠(sport), 웨트(wet)로 나뉘며, 프론트 포크에 마르조키 50mm 풀 어져스터블 포크(트래블 185mm), 리어 서스펜션에 올린즈 풀 어져스터블 서스펜션(트래블 175mm)을 적용해 높은 스포츠 성능을 구현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 하이퍼모타드 SP <▲ 하이퍼모타드 SP>

아울러 SP모델에는 피렐리와 함께 개발한 디아블로 슈퍼코르사 SP 타이어 및 3스포크 알루미늄 휠이 적용되며, 캠 커버, 머드 가드, 캠 벨트 커버 등이 카본으로 장식된다. 무게는 171kg이며, 두카티의 레이싱의 고유 색상인 검정, 흰색, 빨강으로 꾸며진다.

국내 출시 가격은 뉴 하이퍼모타드 1,750만 원, 뉴 하이퍼모타드 SP 2,290만 원이며, 향후 출시될 ‘하이퍼 스트라다’ 모델의 가격은 1,920만 원으로 책정됐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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