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오늘(7일) 전남 장성 서비스 센터에서 TGS 이피션트라인 540마력 덤프 트럭을 출시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차는 고연비, 저비용, 저탄소 트럭으로,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고유가 시대에 맞춰 본사와 협력해 한국 시장에 도입한 제품이다.
고속 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모델로, 차량 경량화와 싱글 리덕션, 엔진 출력 소모 저감 등 첨단 기술을 채용하여 기존 모델 대비 100 km 당 약 2.6 리터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강도, 고급 경량 소재 적용을 통해 적재함 무게를 줄여 유효 적재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 및 조수석 뒤에 접이식 침대를 적용해, 접었을 때는 넓은 수납 선반으로 쓰는 한편 휴식 시에는 탑승자의 편안한 취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신차에 대해 2년/주행거리 무제한 보증을 실시하며, 선택 사항으로 3년/45만km 보증도 제공해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는 계획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 업체는 1/4분기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보였으며, 이를 견인한 것은 이피션트라인 트랙터와 TGS 이피션트라인 480마력 덤프였다. 이번 신차도입으로 이 회사는 한국시장에서 오프로드 단거리용 TGS 440마력 덤프에서부터 온로드 장거리용 TGS 540마력 덤프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차 발표회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의 틸로 할터 사장은 “지금 시장은 고연비, 저탄소 제품을 원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의 첨단 기술과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고연비, 저탄소 배출을 실현한 TGS 이피션트라인 덤프 트럭은 이피션트라인 트랙터와 함께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