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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판매부문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추진

발행일 : 2013-06-27 15:23:16
한국지엠, 판매부문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추진

한국지엠주식회사는 27일, 쉐보레 부평중앙대리점에서 5개 딜러 및 한국지엠 전국대리점연합회 등 판매부문 사업 파트너들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국내 판매 증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삼화모터스㈜ 신영균 대표, 아주모터스㈜ 이희성 대표, ㈜에스에스오토 김원태 대표, 스피드모터스㈜ 권세진 대표, 대한모터스㈜ 차영호 대표 등 5개 딜러 각 대표와 연합회 윤영린 위원장 등 관계 임직원, 민주당 우원식 최고의원을 비롯한 이종걸, 이언주, 윤후덕 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지엠, 딜러, 대리점이 함께 도출한 이번 협약은 부품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에 관한 협약을 자동차 판매부문까지 확대한 것으로, 각 사업 파트너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율적이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판매 관련 ‘공정거래 관련 법규’ 성실 준수 ▲대리점 수익구조 개선과 재무 건전화 ▲대리점 판매촉진과 판매환경 개선 지원 및 이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대리점 사업평가 기준 수정 ▲2013년 결과를 기반으로 하는 2014년 지원정책 수립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각 사업 파트너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자동차 판매의 지속적인 성장과 쉐보레 글로벌 표준 준수 및 공통된 이익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상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위원회의 정기운영을 통해 ▲사업목표 ▲대리점의 시설 및 인력확보 기준 ▲판매 또는 영업에 관한 제반 기준과 절차 ▲대리점 평가기준 및 포상 ▲대리점 지원정책과 판매운영 등 판매 관련 제반 사항들에 대해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2010년 1월 복수 딜러 판매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현재 전국 권역별 5개 딜러(삼화모터스㈜, 아주모터스㈜, ㈜에스에스오토, 스피드모터스㈜, 대한모터스㈜)와 계약을 맺은 293개의 대리점을 통해 쉐보레 차량을 판매해 오고 있다. 각 대리점에 소속된 쉐보레 영업 인력은 전국적으로 3,208명에 달한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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