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싱과 카트레이싱이 한 자리에서 열린다. 오는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트랙에선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인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이 펼쳐지고, F1카트경기장에선 `2013 코리아 오픈 카트 내구 레이스`가 개최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은 승용 및 RV가 함께 참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엔 승용부문에 제네시스쿠페, 쏘나타, 투스카니, 포르테쿱, 엑센트, 쉐보레 크루즈, 토요타 알테자, 닛산 실비아, 스카이라인, BMW의 1M, M3 등과 RV 부문의 스포티지, 코란도, 투산, 카이런, 무쏘 등 국내외 유수 브랜드 차종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F1카트경기장에서는 국내 최초 2시간 카트대회인 ‘2013 코리아 오픈 카트 내구 레이스’2전이 펼쳐진다.
지난 6월23일 개최된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노-퍼플’ 팀 (이민철, 김정태, 김학겸 선수)과 2위를 차지한 ‘고스트스피드’ 레이싱팀이 시즌 챔피언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회 주최측은 이번 행사엔 모터스포츠 외에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부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레이싱모델들의 축하공연과 포토타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대포 쏘기, 어린이 관중을 위한 미니풀장, 에어바운스와 여성 관중을 위한 네일아트 코너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입장료는 없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