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모터스는 한명전기와 공동개발한 ‘스피라 파이널랩’의 첫 프랜차이즈 지점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 서울오토살롱에서 처음 선보인 스피라 파이널랩에 이어 강원도 춘천 한림대앞에 전국 1호점을 연 것.
이번 1호점에 들어간 ‘파이널랩’ 머신은 실제 ‘스피라 파이널랩 챔피언쉽 시리즈’ 대회에서 사용한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동일한 옵션이다. 1차 대회 및 2차 대회에서 선수들이 운용했던 동일한 환경에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어울림모터스 제프 박 홍보실장은 “지난 2013년 서울오토살롱에서 파이널랩의 인기를 몸소 실감했고 기뻤다”며 “그러나 행사만을 통해 파이널랩 체험 경험을 선사하는 데 물리적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런칭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체험 기회 확대를 실현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어울림모터스는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인 대한민국 레이싱 문화가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피라 파이널랩 프랜차이즈 1호점에는 런칭 행사 기간 동안 특별히 대한민국 유일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가 전시되며, 스피라 파이널랩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은 8월 중순 개최될 예정이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