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휴가 및 주말여행을 위해 렌터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지만 무턱대고 싼 상품만 찾다 보면 낭패를 보기 십상. 기분 좋은 여행이 되기 위해선 꼼꼼히 따지고 살펴야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올바른 렌터카 선택과 이용법을 kt금호렌터카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1. 렌터카 회원 가입
경제적으로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렌터카 업체의 회원으로 가입하는 게 좋다. 각각 업체마다 회원들을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니 꼭 체크해두자. 업체에 따라 회원에 가입할 때 다양한 할인 혜택 및 포인트∙마일리지를 주고 있으며,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예약할 때 추가 할인 적용 여부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다.
2. 다양한 업체 이벤트 활용
렌터카 업체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확인하는 것도 경제적인 방법 중 하나다. kt금호렌터카는 올 연말까지 클린카(Clean Car)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전 중 비흡연을 약속하고 이를 지킬 시 렌트비를 추가로 3천원 할인해 준다.
3. 무허가 렌터카 이용은 삼가고, 보험조건 확인은 필수
회사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렌터카 소비자 피해 사례 차 사고 시 과도한 수리비 요구 건이 가장 많았다. 업체 선택 시에는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고, 차 사고 고객부담금 한도제도(CDW: Collision Damage Waiver 자기차량보상)를 운영하는 렌터카 업체를 골라야 한다. 또한 운전자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연식이 오래되지 않고 차 관리가 잘 되는 중대형 렌터카 업체를 이용하는 게 좋다.
4.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제공 업체 선택
늦은 밤 운전 중 사고가 나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렌터카 회사 영업시간 이후에 사고가 났을 때 특히 사고처리가 어려운 상황이 종종 있다. 사고는 24시간 언제든 예기치 못한 순간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24시간 연중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렌터카 여행을 할 수 있다.
5. 미리 정보를 챙겨야 여유로운 운전이…
교통안전공단이 전국 7개 관광도시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를 조사한 결과, 렌터카 사망사고의 절반 정도인 48.5%는 차가 시설물을 들이받는 등의 단독사고로 나타났다. 여행경로를 미리 살피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행한다면 급변하는 도로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차 대여 시 내비게이션을 함께 이용하면 초행길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된다. 내비게이션을 무료로 빌려주는 경우도 있으니 문의하자.
6. 멀리 갈 땐 대중교통과 렌터카 이용하면 편리
먼 지방으로 여행 할 때는 현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여행하는 것 또한 방법 중 하나다. 서울에서부터 부산, 목포 등 장거리 운전시 운전자 피로도가 쌓여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장거리를 운전하려 할 땐 렌터카 회사에 제2운전자 등록을 해 두자. 번갈아 운전할 수 있어 피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7. 대여차 유종 및 특성 사전확인
렌터카 대여 시 본인에게 익숙한 차를 빌리는 게 좋다. 익숙치 않은 차를 빌릴 땐 반드시 해당 차의 유종 및 조작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썬루프, 후방카메라, 후방센서 사항도 미리 꼼꼼히 체크하자.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