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오는 10월14일 출시 예정인 CUV ‘쥬크(JUKE)’의 사전 계약을 23일부터 전국 10개 닛산 전시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판매가격은 2,700만원에서 2,900만원 사이며, 사전계약을 통해 차를 사는 선착순 300명에겐 보스의 사운드링크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를 준다.

쥬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독특한 스타일의 CUV, 쥬크는 SUV의 장점인 단단한 하체, 높은 지상고, 개방된 시야가 적용됐으며,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포지션, 역동적인 핸들링, 강력한 터보 엔진이 어우러진 완전히 새로운 스포티 CUV 모델이란 게 회사의 주장이다.

고급 모델의 경우 직관적인 ‘통합제어시스템(I-CON system)’을 적용했다. 버튼 조작만으로 드라이브 모드(노멀/스포츠/에코)를 고를 수 있으며, 현재 모드의 연비 상태나 주행거리 등 각종 정보 표시는 물론 실내 온도 등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출시될 쥬크는 1.6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5,600rpm), 최대토크 24.5kg.m(@2,000~5,200rp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맞물려 부드럽고 강한 힘을 빠르게 전달한다.

이 회사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쥬크는 한국시장에서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의 스포티 CUV”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려는 닛산의 철학이 반영된 차가 쥬크”라고 설명했다.

사전계약을 통해 차를 사는 선착순 300명에겐 보스의 사운드링크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를 준다.

쥬크 사전 계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닛산 공식 전시장 및 갤러리,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 와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