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WEG, World Energy Congress)`에 의전용 에쿠스 등 자동차 54대를 협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현대차는 11일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공식 운영차 전달식을 갖고, 에쿠스 50대와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 3대, 수소연료전지버스 1대를 의전 및 행사운영용으로 전달했다.

`세계에너지총회`는 1924년 이후 3년마다 개최되는 최고권위의 에너지관련 국제회의다. 이번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는 특히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이란 주제로 인류가 사용할 미래의 에너지를 위해 우리가 오늘 해야 할 행동에 대해 논의할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과제들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공식차를 협찬사로 함께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이 기회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인사들에게 현대차의 높은 품질과 친환경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 자동차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