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9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폭스바겐 주니어 마스터즈 코리아 2013`을 열고,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 2014(Volkswagen Junior World Masters 2014)`에 참가할 한국대표팀을 선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폭스바겐 주니어 마스터즈 코리아`는 우리나라의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폭스바겐이 2년마다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지난 8월부터 전국 133개 유소년 축구팀들이 지역별 토너먼트 예선을 거쳐, 지난 9일 총 9개 팀이 한국 유소년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각축을 벌였다.

그 결과, 서울 대동 초등학교 축구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대동 초등학교 축구팀은 내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참가비 일체는 회사에서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마스터즈 코리아에는 송종국 전 국가대표가 참가해 후배들을 응원하는 사인회를 가졌으며, 여성 아이돌그룹 크레용 팝의 축하공연도 함께 이어졌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