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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내년 전기차 접수 선언

생산 4000대, 점유율 70% 달성 목표

발행일 : 2013-10-15 11:02:15
▲ SM3 Z.E. 양산1호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M3 Z.E. 양산1호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연간 SM3 전기차 4,000여대를 만든다. 14일, 이 회사는 부산공장에서 SM3 Z.E. 양산개시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아울러 회사는 10대 선도도시를 중심으로 AS 네트워크 구축 및 AC 급속충전기 설치 등 전기차를 보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르노삼성은 내년부터 연간 4,000대 규모를 만들며, 부품 국산화 진행과 함께 지역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이날 행사에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전기자동차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공공부문은 물론이거니와 민간부문에서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이에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시에서도 내년부터 전기택시 도입과 충전시설 확충을 비롯해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며, “르노삼성자동차의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SM3 Z.E. 는 국내유일의 준준형급 전기 자동차다. 이미 제주자치도의 민간보급을 마쳤고, 대전시 및 제주도에서의 전기택시 운행, 서울시 카쉐어링에도 공급했다. 또한, 올해 사전계약 500대를 확보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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