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가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기후변화 인사이드 행사`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을 선도해 국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 지엠의 이번 수상은 2010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도입 이후, 지난 3년간의 에너지관리 실적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평가에 따르면, 지엠은 그간 전문 에너지 관리팀을 별도로 운영, 월 2회 글로벌 단위로 실시되는 콘퍼런스를 통해 전 사업장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대책을 긴밀히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과 함께 지엠은 온실가스감축 우수 사업장으로 기후변화 대응방안과 다양한 온실가스 배출감소 노력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마수드 아민 자바헤리 (Masoud Amin-Javaheri) 시설환경 총괄임원은 "한국지엠은 글로벌 지엠의 친환경 정책을 모범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사업장 중 하나로, 앞으로도 온실가스감축과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자동차 업계 최고의 친환경 녹색성장 기업으로써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고 말했다.
한편, 지엠은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전기차 스파크EV 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에 3MW급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