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프리미엄 대형 트럭 악트로스 6x4 2641L 카고(Actros 6x4 2641L Cargo)를 출시했다. 이 차는 국내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408마력의 6x4(전체 3개의 액슬 중 2, 3축이 구동축) 초장축 카고 트럭이다.
이번 출시로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대형 트럭 악트로스 8x4 4148K, 악트로스 6x4 2641L, 중형 트럭 아테고 4X2 1229, 아테고 6x2 2329L로 구성된 강력한 카고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악트로스는 1996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75만대 이상 판매되며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트럭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도 악트로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만의 가치, 운전자를 위한 혁신적인 안전성과 편의 장치, 탁월한 연료 효율성과 경제성으로 많은 트럭 운전자들에게 사랑 받는 모델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악트로스 6x4 2641L 카고는 축간 거리가 긴 초장축 샤시로 완벽하게 하중을 분배해 다양한 종류의 화물 수송 및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다. 또한 2가지 캡사이즈 (L-Cab, DD2 Cab)와 2가지 축간거리 (5,900+1,350, 5,400+1,350) 타입으로 출시돼 소비자 용도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새 차는 배기량 1만1,946cc 급 V6 블루텍(BlueTec) 엔진에 향상된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2(MPS 2)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은 408마력(@1,800rpm), 최대토크 204kg.m(@1,080rpm)의 강력한 힘을 낸다.
라이너 게르트너(Dr. Rainer Gärtner) 다임러 트럭 코리아㈜ 세일즈 & 마케팅 부사장은 “안전, 편의, 경제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Actros 6x4 2641L Cargo를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Actros 6x4 2641L Cargo는 국내 시장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모델로 앞으로도 한국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가세를 포함한 판매가격은 옵션에 따라 1억 4,900만원부터 1억 5,200만원까지다.
고양(경기)=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