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13 닛산 트랙데이' 모습.>

`제3회 IIC 트랙 데이(Inje International Circuit Track Day)`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한국닛산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킷 라이선스 소지자와 일반 참가자 500여명이 참여해 트랙에서의 질주를 경험할 기회를 선사한다.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일반참가자들에게는 라이선스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일반참가자들은 2014년까지 유효한 레이싱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라이선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과 서킷 라인선스 소지자들은 그룹을 나눠 하루 4~5회 트랙을 돌며 질주본능을 충족시킬 수 있다.

여기에 매일 최종 주행에서 베스트 레코드를 측정해 입상자를 가리는 경쟁 이벤트도 열린다. 베스트 레코드 측정에서 우승한 사람은 월간 명예의 전당에 등록되며 3위 이내 입상자들은 2014년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한편, 한국닛산은 행사에서 `GT-R 미드나잇 오팔 스페셜 에디션(GT-R Midnight Opal Special Edition)`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차는 닛산표 수퍼카 `GT-R`의 한정 생산 모델로 전세계에서 100대만이 생산됐다. 국내에는 행사 후 1대만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닛산은 2014년형 `GT-R`과 스포티 CUV `쥬크(JUKE)`, 닛산의 아이코닉 스포츠카 `370Z`를 함께 전시해, 모델들이 가진 스포티 DNA를 널리 전파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로 드라이버의 택시 드라이빙 서비스도 제공되는 제3회 IIC 트랙 데이의 참가 신청은 인제오토테마파크 페이스북(facebook.com/injeautothemepark)이나, 닛산 전국 전시장 및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가능하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