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티구안(Tiguan)을 자발적 리콜한다고 6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전자기 장치 결함에 의한 정조등 퓨즈 단선이다. 폭스바겐 측은 이로 인해 전조등 퓨즈 단선으로 인한 전조등, 방향지시등, 안개등, 제동등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차는 아우디폭스바겐이 2008년4월12일부터 2011년5월21일까지 생산한 티구안 `2.0 TDI`와 2008년5월16일부터 2009년10월2일 생산한 `2.0 TSI` 총 3,571대다. 해당차 소유주는 가까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은 이 외에도 골프, 폴로 등을 264만대를 전세계에 걸쳐 리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관련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로 문의하면 된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