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골프(Golf) `1.4 TSI` 등 5종 총 1,985대를 자발적 리콜한다고 6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변속기 오일 내 침전물 문제다. 폭스바겐 측은 침전물로 인해 변속기 내 퓨즈가 단선돼 바퀴로 동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차 중 골프차종은 폭스바겐이 2012년11월2일부터 22일까지 생산한 `1.4 TSI` 36대와 2012년10월30일부터 11월22일까지 생산한 `1.6 TDI BMT` 82대, 2013년4월4일부터 6월6일까지 생산한 `A7 1.6 TDI BMT` 373대 총 291대다.
골프의 세단 형태인 `제타(Jatta)` 중 2012년11월13일부터 2013년6월6일까지 생산한 ‘1.6 TDI BMT’ 521대와 골프의 동생격인 `폴로(Polo)` 중 2012년 11월3일부터 2013년5월13일까지 생산한 `1.6 TDI` 973대도 리콜 대상이다.
해당차 소유주는 가까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관련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을 환불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로 문의하면 된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