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토요타의 정통 오프로더(Off-Roader) ‘FJ크루저’를 이달 24일 국내 출시한다.
한국토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FJ크루저는 토요타의 방대한 SUV 역사의 한 획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오프-로드 모델” 이라며 “이번 출시는 모터쇼 이후 국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는 한편, FJ크루저를 통해 ‘타면 즐거운’ 토요타 브랜드의 매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한국토요타의 새로운 도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한국 토요타는 한국향(向) FJ 크루저를 ‘FJ Cruiser Exclusive Edition’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한 2006년 미국 시장에 첫 출시된 후, 개성 있는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등을 바탕으로 ‘토요타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이 회사 관계자는 “토요타 라인업 중에서 가장 개성이 강하고, 오프로드에 차별화된 주행성능, 아웃도어를 즐기는 매니아 중심의 타겟 고객층을 감안, 한국 시장만을 위해 일본 공장에서 생산, 한정 판매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토요타는4.0리터 V형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FJ크루저의 고객 인도를 1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