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와 엘지 유플러스(LG U+)가 ‘U+ Navi LTE 2.0’ 버전을 지난 19일 선보였다. 업계 최초 3D 기반 풀(Full)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U+ Navi LTE’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게 특징이다.
‘U+ Navi LTE 2.0’는 사용자 편의를 강화한 게 핵심이다. 통화도우미 기능은 제품 내에 탑재돼 전화 수신 및 거절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며, 수신 거절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낼 수 있다. 또한 회사는 화면 위치와 사이즈를 조절해 내비게이션 시야 확보와 더불어 통화 중 화면 조작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아울러 ‘도착 알림’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즐겨찾기 지점이나 목적지에 등록된 상대에게 목적지 도착 전에 운전자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줄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등록된 목적지인 ‘우리집’에 아내, 딸, 아들 등 인원을 등록해 놓으면, 특정 시간 전에 자동으로 SMS를 전달한다. 그리고 목적지마다 알림 대상, 알림 시간을 변경할 수 있어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GPS 자동 활성화 기능, 경로옵션다양화 등도 개선됐다.
이 회사 김형구 사업실장은 “U+ Navi LTE는 최신 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를 안내 받을 수 있다”면서 “출시 7개월 만에 2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사용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LG U+와 더욱 협력하고 사용자들 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 개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한 ‘U+ Navi LTE 2.0’은 LG U+ LTE 단말기 사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U+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3D 풀 클라우드 LG U+ 내비, "버전 업"
현대엠엔소프트, 사용자 의견 적극 반영한 ‘U+ Navi LTE’ 업그레이드
발행일 : 2013-12-23 10: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