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공예트랜드페어`에 참여했다.
토요타는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KCDF)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전통 무형문화재 알리기 캠페인 `Avalon with Korean Heritage`의 일환으로 페어에 참여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페어에서 회사는 `프레스티지 & 트레디셔널`을 주제로 한국 전통미와 접목한 플래그쉽 모델 `아발론`을 선보였다. 외관뿐 아니라 내부에도 한국의 전통 소재와 문양을 비롯해 주제에 맞는 다양한 소품을 적용했다. 출품한 아발론을 두고 회사는 "쿠페의 스포티함과 세단의 우아함을 동시에 살린 `The All New Avalon limited`의 외관과 한국 전통공예의 편안하면서도 역동적인 곡선미를 접목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전통미를 더한 아발론과 함께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캠페인을 통해 소개한 무형문화재도 전시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이 외에도 방문객의 얼굴을 즉석에서 그려 `나만의 연하장`을 제작해 증정하는 캐리커쳐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22일 막을 내린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공예전문전시회로 올해 8회째다. 그간 많은 공예가들은 전통문화에서 현대공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은 작품을 전시해왔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