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강정호, 손승락 등 넥센히어로즈 골든글러브 수상 3총사가 또 한번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넥센타이어가 13일,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올해의 넥센인’을 시상하는 자리를 열었다. ‘올해의 넥센인’은 넥센히어로즈 선수들 중 한 해 동안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은 “지난해는 넥센히어로즈가 창단 첫 포스트 시즌 진출을 이뤄낸 뜻 깊은 한 해”라며 “2014시즌에는 더 좋은 결실을 거두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넥센인’상을 수상한 강정호 선수는 “오늘 자리를 마련해 준 넥센타이어 임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지난해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올해의 넥센인’상을 수상하게 된 손승락 선수는 “기대하지 못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구단과 넥센타이어에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