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초고성능(UHP) 타이어 ‘엔페라 SU1’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태풍의 강한 이미지를 직선의 단순화를 통해 제품에 반영한 역동적인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엔페라 SU1’은 유럽형 제품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빗길주행에서 배수 성능에 신경 썼고, 고속주행에서도 코너링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비대칭 타이어다.
독일 하노버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와 6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Reddot)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알려져 있다. 디자인은 물론 품질과 소재, 혁신성, 기능성, 편리성, 안전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심사가 이뤄지며, 올해는 전 세계 55개국, 4,615점의 출품작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