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의 블랙박스 브랜드 파인뷰가 프리미엄 블랙박스 제품을 중심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3일 밝혔다.
파인뷰는 2012년부터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등 10여개국에 꾸준히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해외 수출 물량은 누적 수출량 기준으로 1만여대다. 최근 러시아에서 프리미엄 블랙박스에 대한 수요가 높음에 따라 지난 2월 초기 수출 물량의 10배가 넘는 수준의 러시아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향후 CR-2000S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러시아를 비롯해 유럽, 일본 등 해외의 고가 프리미엄 블랙박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CR-2000S는 지난해 12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블랙박스다. 업계 최초로 LCD를 탑재하고 전후방 모두 풀HD화질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회사 허성욱 이사는 “러시아를 비롯해 프리미엄 블랙박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블랙박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을 20%까지 높이겠다”고 전했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파인뷰, 프리미엄 블랙박스로 해외 공략
최근 러시아에서 파인뷰 CR-2000S에 대한 수요가 높아 초기 물량의 10배가 넘는 수량으로 수출 물량 확대
발행일 : 2014-03-03 11:4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