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농작계획`이라는 농업 IT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일본 농림수산부가 운영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쌀 재배 영농인 개선 네트워크(Rice Growers Improvement Network)`를 통해 이뤄진다.
이 솔루션은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된 농지의 노동자에게 매일 작업계획을 생성하고 배포한다. 노동자가 진행상황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중앙 데이터베이스로 보내면 관리자는 전체 경작을 관리한다.
쌀의 종류, 경작지, 비옥도, 날씨, 노동시간, 건조 상황과 같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건조와 정제 단계의 사후 재배에도 사용할 수 있고, 수확량과 품질도 분석할 수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련 서비스는 토요타자동차의 IT 비즈니스 자회사인 토요타 미디어 서비스 (Toyota Media Service Corporation)에서 담당한다.
토요타 관계자는 "현재는 쌀과 보리, 콩 같은 주요 농작물만을 지원하지만, 농업 경쟁력 지원을 위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