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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EV' 1호차 SK이노베이션에 전달

발행일 : 2014-04-14 17:52:45
▲ 기아차, '쏘울EV' 1호차 SK이노베이션 전달 <▲ 기아차, '쏘울EV' 1호차 SK이노베이션 전달>

기아자동차가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쏘울 EV` 출시 기념식과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기아차 이삼웅 사장, SK이노베이션 구자영 부회장을 비롯,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1호차의 상징성을 고려해 공모 절차를 거쳐 제주도에 위치한 우수 사회적 기업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쏘울EV`를 지속적으로 구매해 업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2년부터 전기차 보급과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맺고 협력해 왔으며, 그 결과`쏘울EV`에 27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기아에 따르면 `쏘울 EV`는 1회 충전으로 148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차세대 회생제동 시스템, 히트펌프 시스템, UVO 2.0 원격제어 충전·공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SK 이노베이션 구자영 부회장은 "양사가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해 친환경 전기차 시장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기아차 이삼웅 사장은 "`쏘울 EV`를 앞세워 고급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것"이라고 전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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