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스마트폰 앱으로 도로 불편사항을 신고하는 `척척해결서비스` 4월 우수신고 사례를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속도로·국도·지방도 도로에서 발생한 포장파손, 낙하물 등을 신고하면 전담 기동 보수반이 즉시 처리하고 결과를 신고자에게 알려주는 원스톱 서비스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서비스 시작 후 4월말까지 신고된 1,193건 중 우수사례 5건을 선정해 최우수 1명에겐 10만원 상품권을, 다른 4명에겐 5만원 상품권을 준다.
지난달엔 국도38호선 강원도 정선 구간에 빗물받이 뚜껑(스틸그레이팅)이 없어 자동차와 보행자 추락 위험이 있는 지점을 신고한 것이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또 국도5호선 배수시설 불량구간, 국도30호선 사고 잦은 곳 포장개선 신고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월 불편신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하고, 월별 우수사례에 대한 연말 심사를 통해 장관표창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자체 관리도로에 대한 불편신고도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도로 분야 정책제언 등을 수행하는 도로서비스 평가단 300명을 운영할 계획이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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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척척해결서비스 우수신고 사례 포상
척척해결서비스 지난달 1,193건 접수…총 5명 선정
발행일 : 2014-05-18 11: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