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 종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故 신해철이의 마지막 일침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는 故 신해철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해철은 `젊은 백수`들에 대해 "요즘 사람들이 약하다고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신해철은 "내가 다른 계획을 세우고 오늘 땀을 흘리는 것과 아무것도 디자인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일을 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주장하며 "몸이 힘들어서 못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아서 못 하는 것"이라 일침을 날렸다.
이어 "운전하는 사람이 기름이 떨어졌을 때 보험사에서 나와 주요소까지 갈 수 있게 해주듯, 최악의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게 복지"라며 "충분한 사회, 환경적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속사정쌀롱`은 오는 22일 방송을 끝으로 4개월 만에 종영한다.
RPM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