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연예
HOME > 연예

서해대교 화재 발생, 소방관 1명 순직.. 낙뢰 의한 발화 추정

발행일 : 2015-12-04 16:23:30
서해대교
출처:/ MBC 뉴스 캡처 <서해대교 출처:/ MBC 뉴스 캡처>

서해대교

서해대교에서 화재가 일어나 소방대원 1명이 숨졌다.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면 서해대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리에서 불이 나 교각을 지탱하는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이 사고로 소방관 한 명이 순직하고 서해대교 행담도 구간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다.

이 불로 다리를 받치던 케이블 144개 중 하나가 끊어졌고,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 차량 통제에 나섰던 54살 이병곤 포승119안전센터장을 이 케이블이 덮치면서 숨졌다.

80미터 높이의 주탑 케이블에서 난 불은 소방관도 접근하기 어려워 3시간 반 만에 잡혔다. 발화원인은 낙뢰로 추정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일단 서해대교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오늘 오전 기술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