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리멤버가 첫 방송한 가운데 배우 박민영의 시청률 공약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 유승호는 목표 시청률 및 시청률 달성 공약을 묻는 질문에 “25~30%의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 공약은 박민영 누나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민영은 이에 “시청률 25%보다는 현실적인 17%로 목표를 잡겠다”며 “공약은 유승호와 함께 법대에 가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민영은 이어 “원한다면 박성웅 오빠도 함께 데리고 가겠다”고 덧붙였고, 박성웅은 이에 “누가 저랑 프리허그를 하겠느냐”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9일 첫 방송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