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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설리 떠오르는 과거? "유부남 선생님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발행일 : 2015-12-14 13:51:12
김현주 / 사진=SBS '강심장' 캡쳐 <김현주 / 사진=SBS '강심장' 캡쳐>

김현주 과거 중학생 시절 유부남 선생님을 짝사랑했던 경험이 화제다.

2011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현주는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라는 제목으로 선생님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김현주는 "중학교 시절 유부남이었던 영어선생님은 진심으로 사랑했다"며 "당시 선생님이 어린 아이가 하나 있었다. `내가 학교 졸업하고 키울 수 있겠다`라고까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현주는 "그 정도로 선생님을 너무 좋아했는데 선생님에 대한 마음을 접게 된 계기가 둘째를 낳으셨다"며 "자녀가 두 명이라는 건 두 분이 사이가 좋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김현주는 "미련은 남았지만 마음을 접었고 이후 고민거리가 있을 때마다 상의하는 돈독한 사제지간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현주는 "요즘에는 선생님과 제자간의 관계가 옛날 같지 않다. 선생님과 제자 간의 관계가 과거처럼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얘기를 했다"며 이야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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