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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김은희 "와이프가 나한테 효도할 줄 몰랐어"

발행일 : 2015-12-18 14:39:11
장항준 김은희 /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장항준 김은희 /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장항준 김은희 언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아내에게 잡혀야 사는 남편` 특집으로 김승우-장항준-최현석-김일중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은 아내인 김은희 작가에 대해 “생각보다 많이 벌더라”며 “되게 좋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저 사람(장항준)이 노예다"라며 "김은희 작가가 여장부같고 카리스마가 있다. 씀씀이도 장항준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항준 감독을 10년 넘게 알고 지냈는데 얼마 전 처음으로 커피한잔 마시겠냐고 하더라"면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장항준은 "아내 덕분에 누리는 여유다" "와이프가 나한테 효도할 줄 몰랐다" "점점 감사한 마음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에 김풍이 “그런데 왜 술 먹고 우냐”라고 폭로하자 장항준은 “다음 작품에 대한 스스로와의 싸움이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장항준은 아내가 돈도 잘 벌고 돈 관리도 자신에게 넘겨줘서 좋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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