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경질
무리뉴 경질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첼시는 1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무리뉴 감독은 상호 동의하에 더 이상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첼시는 빠른 시간 내로 팀을 정상 궤도에 올릴 수 있도록 차기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첼시 측은 이어 “무리뉴 감독은 구단의 110년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지도자”라며 “하지만 무리뉴 감독과 구단은 팀 분위기를 전환할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조제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3년 첼시 감독 부임 후 2년 6개월 만에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게 됐다.
한편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는 거스 히딩크, 카를로 안첼로티 등이 거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