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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아역 스타의 비애 "인기가 사라지는 걸 실감할 때..."

발행일 : 2015-12-19 10:09:26
김승진
출처:/ MBC '사람이 좋다' <김승진 출처:/ MBC '사람이 좋다'>

김승진

김승진이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는 `스잔` 김승진이 출연했다.

아역 광고 모델로 연예 활동을 시작한 김승진은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잃고 말았다.

김승진은 "91년도부터 조금씩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있었다. 인기가 떨어져 간다는 것을 실감했다. `잊혀져 가는구나` 싶었다"고 하소연했다.

이후 김승진은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일본 진출을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김승진은 "일본에 가서 이틀 만에 느꼈다. 도착하고 그 다음 날 `아 이게 아니겠구나` 생각했다. `나는 뭐 이렇게 하는 일마다 되는 것이 없나` 싶기도 했다. 앞이 보이지 않아 화도 나고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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