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마리텔 정샘물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정샘물은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김태희와 촬영차 남아공 아프리카 공화국에 방문했을 당시의 일을 털어놨다.
이날 정샘물은 “김태희와 남아공에서 강도를 만난 후 귀국길에 올랐는데 흑인 여자아이가 내 주변에서 빙글빙글 돌더라. 그러다 눈이 마주쳤는데 천사처럼 웃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도사건만 아니었다면 그 아이를 바로 안아줬을텐데 사람이 무섭더라. 그래도 그 아이가 계속 쳐다보길래 손을 내밀었더니 목을 끌어안더라”며 “마치 하나님이 보내 주신 아이 같았다”고 덧붙였다.
정샘물은 이 사건을 계기로 입양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우리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다른 아이의 행복도 소중하다는 걸, 다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다음 TV팟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과 구라걸즈, 방송인 김구라, 요리연구가 이혜정,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