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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정재욱, 10대 방청객 돌직구에 진땀 ‘곱게 늙은 동네 아저씨’

발행일 : 2015-12-23 15:56:35
슈가맨 정재욱
출처:/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방송 캡처 <슈가맨 정재욱 출처:/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방송 캡처>

슈가맨 정재욱

슈가맨 정재욱이 10대 방청객들의 거침없는 발언에 폭소를 터뜨렸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슈가맨으로 정재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욱은 자신의 노래 ‘잘가요’를 부르면서 등장해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인터뷰에 나선 MC 유재석은 10대 방청객에게 정재욱을 처음 본 소감을 물었다. 이에 한 남학생은 “동네에 있는 편안한 분 같다”고 말해 정재욱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어 한 여학생이 정재욱에게 “멋있다. 곱게 늙은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고, 정재욱은 “저 줄이 이상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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