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송해
`나를 돌아봐` 송해가 63년만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송해, 조우종, 조영남, 이경규, 김수미, 박명수가 추석을 기념하고자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해와 조우종은 가장 빨리 도착해 다른 출연진들을 기다렸다. 이어 30분이나 늦게 도착한 조영남과 이경규는 "늦어서 정말 죄송하다"며 사죄했다.
그러나 송해는 "지각이 한 두 번이었어야지"라고 지적했고, 이어 조영남에게 "나 들어온다고 하니까 `그 사람이 여기를 왜 와?` 그랬다며?"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조영남은 "우리 잔챙이들이 있는데 거기 왜 오시게 했느냐 그런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송해는 "잔챙이면 나는 큰챙이야? 얘기 했구만"이라고 응수해 조영남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