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조혜련 /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조혜련 출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얼음공주`의 정체가 조혜련으로 밝혀졌다.

이날 `복덩어리`와 `얼음공주`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선곡하여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을 펼쳤다.

대결의 결과는 95대 4표라는 기록적인 수치로 `복덩어리`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이후 `얼음공주`는 솔로곡 `회상`을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얼음공주`는 개그우먼 조혜련이었다. 무대 후 조혜련은 노래를 부르는 중 울컥한 이유를 묻자 "그냥 나로 살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조혜련이 "내면의 여성성을 어필하고 싶었다"며 "저에게 여러가지 모습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새롬은 명절 특집으로 스파링 대회에서 조혜련을 만난 것을 회상하며 "저한텐 정말 뜻 깊은 분이다. 제가 언제 또 사경을 헤매보겠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