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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패트리, 한국 사람에게 사기당해도 "좋은 경험..한국 싫지 않아"

발행일 : 2015-12-28 13:15:05
기욤 패트리 /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기욤 패트리 /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기욤 패트리 사기 경험담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기욤 패트리는 "사실 아는 한국인 형에게 사기를 당해서 지금 1억 원 정도의 빚이 있다”고 고백했다.

기욤 패트리는 "프로게임 우승 상금이 만 불이었다"며 "게임회사의 스폰서가 후원해 일찍 독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욤 패트리는 "하지만 2003년 프로게이머 은퇴 후 아르바이트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벌어 놓은 돈 많지 않았냐"고 의아해 하자, 기욤 패리트리는 "지금은 없다. 믿었던 형에게 1억 사기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욤 패트리는 “그 친구는 지금 한국에 없다. 못 돌아온다"며 "근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욤 패트리는 "사기 후 한국이 싫어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아니다. 모든 곳에 나쁜 사람은 꼭 있다"라고 답했다.

MC 전현무는 "사기 당한 돈 찾으면 하고 싶은 일 있는가?"라고 물었고, 기욤 패트리는 "세 끼 연속 한우 먹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 프로게이머이자 방송인 기욤 패트리씨가 이태원 술집에서 멱살을 잡은 혐의(폭행)로 입건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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