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3일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릴 기자회견에서 탈당을 선언한다.
김 전 대표가 탈당함에 따라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시작된 더불어민주당의 분당사태는 가속화하게 됐다.
이에 새정치연합 의석은 안 의원 탈당 전 127석에서 118석으로 감소했다.
특히 김 전 대표의 탈당으로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동창업주(안철수 김한길 전 공동대표) 두 명 모두 당을 떠나게 됐다.
또한 주승용 의원이 오는 13일 탈당을 사실상 예고하는 등 김한길계 의원 일부의 후속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김 전 대표의 탈당에 곧이어 정대철 고문과 구 민주계 전직 의원 40여명이 탈당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