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희 별세
배우 백성희씨가 91세의 나이로 지난 8일 별세했다.
한국 연극의 원로 배우로 활약해온 고인은 최근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1950년 창단된 국립극단의 창립단원이었던 고인은 18세에 데뷔해 70년 이상 연극 무대를 지켰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백성희장민호극장’은 고인의 이름을 딴 극장으로 유명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12일이다.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