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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돌직구? 'JTBC 뉴스룸' 출연해 쓴소리 "우리 정치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전무"

발행일 : 2016-01-11 14:27:08
유시민 / 사진=JTBC '썰전' <유시민 / 사진=JTBC '썰전' >

유시민 썰전 패널 확정, 돌직구 미리보니?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제작진 측은 1부 뉴스 코너에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장관이 새 패널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썰전` 제작진은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각각 `보수`와 `진보`의 시각으로 시사이슈를 풀어줄 패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썰전` 제작진은 11일(월) 새 패널들과 함께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녹화 분은 14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고 전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신년특집 토론 4인 4색에 출연해 날카로운 발언을 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당 창당에 대해 “익히 보던 현재의 선거 제도와 정치적 환경 안에서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거대 양당 사이에 위치 잡은 새로운 정당이 하나 생기는 거지, 이걸로 인해서 우리 정치가 혁신이 된다든가 우리 정치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새정치가 하늘에서 떨어지느냐, 땅에서 솟아 올라오느냐”라며 “우리 정치가 1987년 현행 헌법 체제 이후 7번의 국회의원 선거와 6번의 대통령 선거를 해서 국회의원들의 교체율이 많을 때는 60%, 적을 때는 35%까지 사람을 바꿔봤지만 정치 안 바뀌었다”고 답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통과시킨 혁신안을 보면, 2004년 열린우리당 당헌·당규와 90% 정도 비슷하다”며 “12년 전 자기들이 만들었던 당헌·당규를 복원하는 것이 혁신이라면 12년 동안 얼마나 후퇴한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또 유시민 전 장관은 새누리당을 겨냥해 “달러로 표시한 1인당 국민소득이 후퇴해서 국민들이 더 가난해졌고, 빈부 격차가 커졌으며, 민주주의는 흔들리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거의 모든 사회적 정치적 권력을 다 틀어쥐고 이명박 정부 5년에 이어 3년 동안 대한민국을 운영했다. 엉망이지 않느냐, 솔직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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