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뻥 뚫리는 가족소통법
속이 뻥 뚫리는 가족소통법이 화제인 가운데 2년째 대화를 하지 않은 모녀의 방송출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딸과 휴대전화 메시지로만 대화를 나누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딸 김태은 양은 "5학년때부터 대화를 점점 안 하다가 이제는 아예 톡으로만 대화를 한다. 거의 2년 동안 말 없이 지낸다. 집에서 모든 대화를 톡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에 엄마 김은영 씨는 "아이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택한 선택이었다"고 대답했다.
김씨는 에스테틱 숍에서 근무하는 `워킹맘`. 김씨는 집안일과 바깥일로 딸을 돌볼 여력이 없었고, 사춘기를 맞은 김양은 바쁜 엄마를 대신해 휴대전화와 친구들에게 의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