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의 침대축구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요르단의 침대축구를 비판했다.
앞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요르단이 호주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요르단과의 역대 맞대결 전적은 2승 3무로 한국 대표팀이 우세하지만 요르단의 `침대 축구`를 경계해야 한다.
침대 축구는 팀 전원이 수비에 가담하고,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그라운드에 쓰러져 시간을 끄는 경기 방식을 조롱하며 부르는 말이다.
이에 신 감독은 "우리 팀이 선취골만 넣게 되면, 의외의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집니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 대표팀이 요르단을 꺾을 경우 카타르-북한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리우올림픽 본선으로 가는 티켓은 이 대회 3위까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