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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처가살이 후회 "아픈 것 보다 외로운 것이 나으려나?"

발행일 : 2016-01-31 08:11:15
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출처:/ KBS '부탁해요 엄마' <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출처:/ KBS '부탁해요 엄마'>

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부탁해요 엄마` 오민석이 손여은에게 처가살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이형규(오민석 분)이 선혜주(손여은 분)에게 힘든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혜주는 이형규의 사무실로 찾아가 “나한테 정말 불만 같은 것 없냐”고 물었고, 이형규는 “그런 것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선혜주는 “없는데 왜 요즘 빨리 나가고 늦게 들어오냐”고 되물었고, 이형규는 “일이 많아서 그렇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선혜주는 “요즘 일 많이 없는 것 안다”며 “사실 나는 처가 살이가 우리끼리 오순도순 잘 살면 되는 건 줄 알았다. 하지만 요즘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걸 느끼고 있다. 그래도 우리 한 번 노력해 보자”라며 그를 위로했다.

이를 들은 이형규는 “지금도 노력은 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요즘에는 예전에 우리 아프게 연애할 때가 더 낫지 않았냐는 생각을 해요”라며 “그 때는 아프긴 했지만 외롭진 않았으니깐”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 아니다 아픈 것 보다는 외로운 것이 나으려나?”라고 말해 선혜주를 슬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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