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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규현과의 에피소드 폭로 “봉투 없이 5만 원 4장 줬다”

발행일 : 2016-02-04 16:40:30
양세형
출처:/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양세형 출처:/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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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과 규현의 결혼식 에피소드가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박나래, 양세찬, 장도연, 양세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희철이 형이 규현의 친구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고 물어봐서 ‘친한 형 부탁이고 행사니까 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양세형은 이어 “결혼식이 끝나고 돈을 받아야 했는데 달라고 말하기가 좀 그렇더라. 그런데 규현이 봉투에 담은 것도 아니고 5만 원권 4장 정도를 그냥 줬다”고 폭로했다.

김구라는 규현의 행동을 나무랐고 규현은 “그때 5만 원 권이 20장이었다. 봉투를 찾고 있었는데 형이 나오길래 그냥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양세형은 깜짝 놀라며 “그때 옆에 일반인들도 있어서 돈을 받지 못하고 ‘다음에 술이나 한 잔 사’라고 말했는데, 100만원인 줄 알았으면 던졌어도 받았을 것이다. 발로 밟고 있었어도 주웠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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