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이경실 남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피해자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개그우먼 이경실 남편의 성추행 피해자 A씨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충격이 커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몸무게도 42kg밖에 안 나간다"고 밝혔다.
A씨는 이어 “이렇게 살 바엔 죽어버리겠다고 수면제 30알을 털어 넣은 적도 있다"며 "딸 아이가 혹여나 제가 어떻게 될까 봐 손목과 자기 손목을 실로 묶고 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성폭력프로그램 40시간 이수명령을 선고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