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뱅뱅뱅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빅뱅의 `뱅뱅뱅`을 열창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황치열은 과거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후 무명 시절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황치열은 "무작정 서울에 와서 기획사와 계약도 하고 여러 가수들과 듀엣도 했다. 하지만 잘 안되고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통장에 전재산이 3만원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6일 오전 황치열 측에 따르면 황치열은 지난 5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중화권 톱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황치열은 제임스 본드의 테마 음악을 빅뱅의 `뱅뱅뱅`의 도입부과 중반에 삽입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황치열은 대부분의 노래 가사를 중국어로 소화했고, 일부 랩과 "총 맞은 것처럼, 뱅뱅뱅" 부분만 한국어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