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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조정치, 항상 아내 정인의 오른 쪽에 서는 이유는...들어보니 '뭉클'

발행일 : 2016-02-09 14:28:56
나를 찾아줘 조정치 정인
출처:/ MBC 우리 결혼 했어요 캡쳐 <나를 찾아줘 조정치 정인 출처:/ MBC 우리 결혼 했어요 캡쳐>

나를 찾아줘 조정치 정인

가수 조정치 정인 부부가 `나를 찾아줘`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정인을 향한 조정치의 남다른 배려가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인은 지난 2013년 5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조정치와 건강검진을 하던 중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날 정인은 "한쪽 귀가 중이염이라 안 들린다. 왼쪽귀만 듣는 건데 청력에 민감한게 있긴 하다"고 운을 뗐다.

PD가 "조정치씨가 항상 정인씨의 오른쪽(볼 때는 왼쪽)에 서 있다"고 말을 하자 정인은 "조정치씨가 왼쪽 귀가 안 들리는 나를 배려한 것이다. 고맙다"고 전했다.

조정치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알았다. 사귀기 전에도 알았다. 정인씨는 다 얘기해주니까"라며 "정인이 노래 하는걸 보면 모니터 상황이 항상 좋지 않다. 청력이 남들 절반밖에 안되니까 그렇다. 그런 모습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또 조정치는 "사람들은 정인이 라이브를 잘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본인이 어떻게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생긴 것 때문에 다운되지 않는다.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정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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