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두 번째 관문인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민주당 버니 샌더스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했다.
현재 개표가 20% 진행된 민주당의 경우 샌더스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에 1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더스 후보는 "뉴햄프셔 주 여러분 고맙다"며 "클린턴 후보가 축하 전화를 걸어왔다. 열정적인 캠페인을
벌여온 클린턴 후보와 지지자들에게도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린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50분경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같은 시각 공화당의 경우는 트럼프 후보가 35%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